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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로스키 죽음의 다양함

데이빗 이브즈의 작품으로 러시아 혁명가 트로츠키의 죽음에 대한 작품이다. 1940년 8월 20일, 트로스키는 암살을 당한다. 그것을 인정하지 못한 트로스키 자신은 살아있다고 생각한다. 그는 비현실적인 공간인 꿈 안에서 살고 있는 것과 같다. 비좁고 갑갑한 직육면체의 사각 틀로 에워싼 트로스키의 서재는 뒤틀어져 왜곡되어있다. 트로스키가 있는 직육면체의 공간은 죽음을 부정하며 꿈 안에 갇혀있는 그의 상황과 실존적 공간 사이에서 생기는 긴장 속에서 존재하고 있다. 자신만의 공간 안에 존재하다가 반복되는 죽음을 통해 점차적으로 죽음을 받아들이고 꿈의 밖으로 나옴으로써 현실에 순응하는 순간 그는 평온해진다. 2009년 대학로 상명아트홀(2009.11.23-11.29)에서 상연되었다.

Cast  윤태웅/김현미/한장수

Staff  작가 David Ives /예술감독 오윤균/<남과 여>연출 이용화/<트로스키 죽음의 다양함>연출 김제민/무대 서미정, 엄은호, 이루현/의상 엄화영, 홍정희/조명 홍지선/영상 박성일, 고용대/음악 김동욱/조연출 조유수/분장 박명선/소품 김원현/연주 오미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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