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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소특정형 전시퍼포먼스 '유포리아 (Euphoria)'

October 5, 2015

 

  • 제목 : Euphoria(유포리아)

  • 장소 : Club vurt.(벌트.)

  • 공연날짜 : 2015년 10월 8, 9, 10, 16, 17, 23, 24일

  • 공연시간 : 24:00(자정), 26:00(새벽 2시)(밤 10시부터 입장가능)

  • 전시날짜 : 2015년 10월13-16, 20-23일

  • 전시시간 : 13:00-18:00

  • 출연 : 연출 & 미디어아트 김제민 / 무용 신창호 / 퍼포먼스 김소은 / 배우 박병호, 김형진, 배영란, 조도경 / 오브제 정영 / 조명 성미림 / 음악 조은희 / DJ 황유준(DJI), 운진(UNJIN) 수리(Soolee) / 조연출 김형진 / 프로듀서 송희경

  • 입장료 : 2만원 + 1 free drink (미성년자 입장불가) / 전시관람 무료

  • 주최 : M(엠) / 후원 : 한국문화예술위원회

  • 예매 : 인터파크 1544-1555/ 문의 : 02-703-9699

 

Euphoria의 퍼포먼스와 Club vurt.의 만남

 

Euphoria(유포리아)와 Club vurt.(클럽 벌트.)의 만남은 Club vurt.의 장소성과 Euphoria의 공연성이 교차하고, 클러버와 관객, 공연자와 DJ가 공존한다. 서로 다른 창작방식과 접근, 공간 주체의 자유도와 즉흥성 등 일련의 모든 것들이 실험과 도전의 연속이다. Club vurt.의 공간성은 그 자체로 커다란 장애물이면서 동시에 창작의 동반자가 된다. 이제 Club vurt.에서 특별한 시간의 레이어를 쌓으려고 한다. 관객은 클러버가, 클러버는 관객이 된다. 예기치 않은 특별한 기억을 남기게 될 것이다.

 

김제민의 장소특정형 전시퍼포먼스

 

공연연출가이자 미디어작가인 김제민은 2014년 11월, 문화역서울284(구 서울역사)에서 장소특정형 전시퍼포먼스 헤테로토피아(Heterotopia)를 파격적인 수중퍼포먼스로 선보인 바 있으며, 공간의 기억 간에 충돌과 융합을 통해서 새로운 공연성을 발견하고 있다. 이번에 발표하는 Euphoria(유포리아)는 전작의 연장선 상에서 Club vurt.의 공간성을 현재적 기억의 충돌과 재생산이라는 관점으로 새롭게 접근한 장소특정형 전시퍼포먼스이다. 관객은 이 공간에서 일방적인 수용자가 아니라, 능동적인 주체가 된다. 무대의 한 가운데 서 있으며, 자신이 원하는 방법으로 공연을 즐길 수 있다.

 

중독된 이들에게 보내는 메시지

 

이 작품은 유포리아(텅 빈 만족감)에 중독된 이들에게 보내는 메시지이다. 유포리아란 사람들이 소비행위를 했을 때 느끼는 다행감이다. ‘유포리아’ 단어는 여러 분야에서 사용된다. 의학에서는 이치에 맞지 않게 행복하거나 크게 기뻐하는 정서상태, 주식에서 주가가 최고점에 도달 했을 때 느끼는 도취를 말한다. 이것들은 언제든지 사라질 수 있는, 텅 빈 만족감이다.

유포리아는 자본주의에서 살아가고 있는 사람들의 욕망을 이야기하고 있다. 연출가 김제민은 “자본주의 사회에서 사람들이 가진 욕망의 원인은 자본 그 자체에 있는 것이 아니라, 소비행위, 쇼핑행위에 있다.”라면서, 자본주의 문제를 우리가 소비하는 것은 무엇인가라는 질문으로 소비적 관점에서 접근한다. 아울러 퍼포먼스 텍스트를 창작하면서 세 개의 키워드를 선택했는데, 자본주의를 극명하게 상징하는 간판과 초콜릿, 자본의 이면을 보여주는 야누스, 인간 욕망을 담은 바벨탑의 엘리베이터를 퍼포먼스로 보여준다. 연극, 현대무용, 거리예술, 미디어, 사운드, 오브제, 조명 및 DJ 등 다양한 장르의 예술가들이 함께 표현한다.

 

 

타블로 비반트(tableau vivant)형식의 미디어아트 전시

 

타블로 비반트는 ‘움직이는 그림, 활인화’라는 뜻으로, 국내 최초로 사진에 배우들의 퍼포먼스를 미디어아트로 결합하여 새로운 형식의 전시를 선보인다. 정지되어 있는 사진 위에 놓여지는 퍼포머의 움직임은 다양한 이미지를 만들어 낸다. 찰나 속의 현존, 찰나를 포착해 순간을 영원으로 지속하는 사진의 매체성, 살아 움직이는 사람들의 신체가 사진의 재현적 공간으로 들어간다. 사진과 현존하는 사람의 중첩으로 사유의 공간이 열리게 된다. 현존적 행위는 재현된 이미지와 함께 기억을 자각하는 풍경으로 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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